‘7호실’ 도경수, 늘어가는 연기...“이제는 촬영 전 긴장감 덜해”

입력 2017-11-07 17:29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도경수가 자신의 연기 실력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월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7호실(감독 이용승)’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신하균, 도경수, 이용승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도경수는 날로 늘어가는 연기 실력에 대해 실감하는지 묻는 질문에 “한 작품 한 작품 할 때마다 선배님들에게 배운다고 생각을 한다.그래도 지난 ‘카트’에서는 긴장을 정말 많이 했는데 이제는 촬영하기 전 긴장이 조금은 풀린 것 같다”며 겸손한 답변을 전했다.

‘7호실’은 우리 사회 을들의 이전 투구가 담긴 웃픈 블랙코미디로, 서울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신하균)과 알바생(도경수),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그린 영화다.

한편, 영화 ‘7호실’은 오는 11월15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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