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프리미엄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
폭스바겐이 중형 세단 아테온의 '2017 골든 스티어링 휠'의 수상을 8일 알렸다.
심사위원단은 아테온이 고급스러운 섀시 튜닝, 훌륭한 엔진과 스티어링 감각을 갖춘 그란 투리스모(GT)라고 평가하며 '중형 프리미엄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했다.
아테온은 클래식 스포츠카와 패스트백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비지니스 클래스 쿠페로,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특히, 엔진이 전면부에 가로로 배치되는 MQB 플랫폼의 특성 덕분에 공간 창출이 용이해 2,837㎜의 휠베이스와 4,862㎜의 길이 그리고 각각 1,871㎜, 1,450㎜에 이르는 너비와 높이로 다이내믹한 비율을 완성했다. 지난 7월에는 유로앤캡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하여 안정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2017 골든 스티어링 휠'은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인 아우토 빌트와 유럽 내 20여개 파트너 매거진, 빌트 암 존탁 독자들의 투표로 1차 심사를 진행하며, 올해는 총 42개 신차들이 후보에 올랐다. 이 중 가장 높은 득표수를 기록한 5개 부문 20개 차종을 대상으로 52명의 심사위원들이 이탈리아의 발로코(Balocco) 테스트 트랙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최종 수상 차를 선정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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