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 자율주행차 위한 새로운 테스트 시스템 선봬

입력 2017-11-27 09:31  


-새 레이더 테스트 시스템, 사물 시뮬레이션 및 레이더 측정 가능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인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가 새로운 자동차용 레이더 테스트 시스템(VRTS)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 VRTS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개별 레이더 센서부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까지 76~81㎓ 레이더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다. 새 시스템은 고급 시스템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NI 얼라이언스 파트너를 통해 공급한다.

 VRTS에는 NI의 mmWave 프런트 엔드 기술, PXI 벡터 신호 트랜시버(VST), 애플리케이션 특정 소프트웨어를 결합했다. 또한 기능 동작 테스트용으로 장애물 생성만 가능한 기존 레이더 시뮬레이터와 달리 동적 장애물 생성과 RF 특성 측정을 위해 설계한 76–81 ㎓ 벡터 신호 생성기·분석기를 갖췄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기존 테스트 기법과 HIL(Hardware-in-the-Loop) 테스트 기법을 모두 포함한 레이더 테스트에서 보다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더욱 엄격해지는 자율주행 규제 요건을 준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VRTS는 장애물 2개를 에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본 구성부터 PXI 한 개의 샷시에 독립된 장애물 4개를 에뮬레이션할 수 있는 정밀 구성까지 폭넓은 지원 범위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부터 차선 변경 운전 시나리오까지 광범위한 환경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NI는 하이레인 테크놀로지(Hirain Technologies), 콘라드 테크놀로지(Konrad Technologies), 링크트론(Linktron), 놉츠 컴퓨터 테크닉(Noffz Computer Technik)을 비롯한 파트너사를 통해 VRTS를 배포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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