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겨울 코디 “알면 쉬워요”

입력 2017-12-01 17:38  


[김민수 기자] 멋을 살리고 싶은 남자들에게 추위는 적이다. 추운 날씨 때문에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겪는 남자들이 많기 때문.

남자의 움츠린 어깨만큼이나 보기 싫은 것도 없다. 아무리 춥다고 두터운 패딩만 걸치기에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이에 남성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패딩 대신 몇 가지 아우터를 준비해봤다.

더플코트, 무스탕, 데님 재킷 등 이 세 가지 아이템을 통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온성까지 충족시켜주는 멋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어렵기 만한 겨울 패션, 누구보다 패셔너블하게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워너원 강다니엘-옹성우 “무적의 더플코트”


캐주얼, 댄디 룩 등 다양한 스타일링에 있어 코트는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특히 일명 ‘떡볶이 코트’라고 불리는 더플코트는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하기 제격이다.

얼마 전 ‘2017 MAMA’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던 워너원. 그 중 강다니엘과 옹성우가 나란히 더플코트 패션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여기에 데님 팬츠와 함께 매치하며 세련된 공항패션을 완성시킨 것.

올 겨울에는 무난한 코트보다 포인트를 더한 아이템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데님, 슬랙스 등 다양한 팬츠와도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니 참고해보자.

#아스트로 차은우 “아우터의 정점 무스탕”


남성미를 어필하고 싶거나 시크한 매력을 자아내고 싶다면 단연 무스탕이다. 별다른 아이템 없이도 단독으로 훌륭한 코디가 가능하며 특히 블랙 앤 화이트 룩으로 활용한다면 한층 감도 높은 스타일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최근 KBS2 ‘뮤직뱅크’ 리허설 녹화에 참여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던 남성 아이돌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평소 모성애를 불러일으켰던 순수한 이미지와 달리 러프하면서도 강한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보온성은 버리고 스타일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는 남자는 크게 공감을 받지 못한다. 추워 보이지 않으면서 센스 넘치는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다면 패셔니스타 못지않은 코디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블락비 지코, “간지남 지코의 데님 룩”


화려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을 땐 데님으로 더욱 강렬하게 연출해보자. 이때 데님 재킷 단품만으로는 추운 날씨를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니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KBS2 ‘뮤직뱅크’ 출근길에 포착됐던 블락비 멤버 지코를 보면 빈티지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옐로우 컬러의 니트와 함께 매치했던 데님 재킷에 머플러를 착용하며 지코만의 뛰어난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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