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 산울안 민속농원에서 진행했다. 100여 명의 '토요타 주말농부'들이 직접 가꾼 배추 750포기로 김장을 담가 노숙인 센터 '안나의 집'에 기부한 것. ‘토요타 주말농부’는 2012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토요타 자동차 구매자에게 텃밭을 제공해 에코라이프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지난 5월 25가족에 각각 16.4㎡의 텃밭을 분양, 7개월 동안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채소와 과일을 재배했다. 매달 수확한 농장물의 일부는 소외계층과 나누기도 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이 도심 속에서 친환경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주시고, '사랑의 김장 나누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2017 토요타 주말농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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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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