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김생민이 직업 군인의 영수증을 만난다.
12월3일 방송될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방송 사상 처음으로 직업 군인의 영수증이 등장한다. MC 김생민-송은이-김숙의 예상을 단번에 뒤엎은 영수증이 도착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의뢰인의 ‘자소서’를 들은 김생민은 군인이기 때문에 집세와 관리비가 합쳐서 10만원 밖에 들지 않는다며 부러움 가득한 목소리로 “슈퍼 울트라 그뤠잇”, “간단 그뤠잇”, “단순 그뤠잇” 등 그뤠잇을 연발했다.
하지만 김생민은 막상 영수증 분석을 시작하자 예상과는 다른 내역에 “스튜핏”으로 태도를 급선회해 웃음을 불러모았다. 상상 초월의 과소비가 이어지고 있던 것.
자타공인 ‘소비 요정’ 김숙은 끊임없이 이어진 게임 아이템 결제 내역을 보고 “이분 게임으로 저보다 윗길이에요”라며 혀를 내두르며 자신보다 ‘게임 강적’임을 인정하기도.
특히, 김생민은 혀 클리너 항목을 보곤 훈련 상황 소리를 내며 혀를 닦는 시늉을 보여 훈련과 혀 클리너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줘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김생민은 고급 섬유 유연제, 칫솔 살균기 등 계속해서 훈련과는 맞지 않는 내역들이 계속해서 등장하자 거침없이 “스튜핏”을 던지며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는 후문.
이에 더해 송은이는 향기로운 냄새 때문에 애써서 한 은폐와 엄폐가 적에게 모두 들통난다며 급기야 상황극까지 펼쳤다고. 스튜디오를 온통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저축 및 적금으로 ‘국민 대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 상담쇼 KBS2 ‘김생민의 영수증’ 2회는 금일(3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KBS2 ‘김생민의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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