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포르쉐 SUV 마칸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카이엔에 이어 마칸 등 포르쉐 SUV 라인업에 OE 타이어 공급을 확대한다. 적용되는 제품은 '엔페라 RU1'로, 스포츠 드라이빙을 겨냥한 초고성능(UHP) 타이어다. 고속 주행 안정성과 조향성에 방점을 찍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여기에 고속 주행 중 제동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3D 나노 그립 기술을 적용하고, 강성이 뛰어난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캡플라이 코드를 활용해 내구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밖에 조향성능 개선을 위해 특수 비드 필러 고무조성물도 적용했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포르쉐 OE 타이어를 공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OE공급을 더욱 강화하여 넥센타이어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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