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및 중형 카고 3종 추가
다임러트럭코리아가 대형 트럭 아록스와 중형 트럭 아테고에 카고 제품군을 추가한다고 5일 밝혔다.
신규 카고 라인업은 뉴 아록스 3551L 8x4 클래식스페이스 카고, 뉴 아테고 1230L 4x2 빅,
뉴 아테고 1230L 4x2 클래식페이스 등 3종이다. 적재함 크기는 아록스가 길이 1만2,900㎜, 너비 2,410㎜, 높이 450㎜다. 아테고 2종은 길이 7,800㎜, 너비 2,410㎜, 높이 400㎜다. 별도 보조 개폐장치 없이 여닫는 사이드게이트를 비롯, 차체 도장과 동일한 색상의 프론트 패널 및 플로어 등으로 활용성과 심미성을 개선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출고 후 별도 특장 작업 없이 바로 운송 업무가 가능하다는 점도 회사가 내세우는 강점이다.
세 제품 모두 적제함은 ATOS 강판, 사이드/리어 게이트는 경량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했다. ATOS는 자동차 구조용 강판(Steel for Automobile Structure)의 약자로 내충격성과 내피로성이 강한 소재다.
뉴 아록스 3551L 8x4 클래식스페이스 카고는 직렬 6기통 1만2,809㏄ OM471LA 엔진과 MPS 3 자동12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510마력. 최대 254.9㎏·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보조제동장치인 엔진브레이크 ‘워터 리타더’, 특장 작업에 적합한 축간거리와 특장 패키지 등을 기본 적용했다. 다양한 작업환경을 고려해 높은 전고의 프론트 범퍼를 장착했다.
뉴 아테고 카고 라인업은 직렬 6기통 7,698㏄ OM936LA 엔진에 MPS 3 자동 8단 변속기를 결합했다. 최고 출력 299마력, 최대 토크 122.4㎏·m의 힘을 발휘한다.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EBS), 오르막에서 밀림을 방지하는 힐-홀더, 285 광폭 타이어 등을 장착했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 소비자들의 작업환경을 반영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적재함 장착 카고를 출시한다"며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혁신적인 효율 개념 '로드 이피션시'를 기반으로 총 운송 효율(TTE) 극대화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인 라인업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아록스 2억원대, 아테고 1억원대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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