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2007년 12월7일 자동차 뉴스

입력 2017-12-07 07:02  


 오토타임즈가 10년 전 오늘 자동차 산업 뉴스를 되돌아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10년 전 소식을 통해 업계의 변화를 확인하고 현재 자동차 분야에 필요한 시사점을 찾자는 취지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로도 현재 급변하는 자동차 업계를 표현하기엔 부족하다. 그러나 10년 전 뉴스가 여전히 생명력을 잃지 않고 통찰력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10년 전 오늘 자동차 업계에서 일어난 주요 이슈를 되짚어봤다. <편집자>

 ▲렉서스, LS 5인승 출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렉서스 플래그십 모델인 LS 롱 휠베이스 버전에 5인승 제품을 추가했다. 기존 4인승의 뒷좌석 VIP 시트 기능을 대신해 좌석 수를 늘린 제품이었다. 어느덧 LS는 5세대로의 완전변경을 거쳐 오는 20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후륜구동 전용인 글로벌 아키텍처 GA-L을 기반으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뒷좌석에 3명이 탑승하는 5인승으로 출시되지만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좌우 두 개 좌석을 독립식으로 구성한데다 가운데 좌석은 센터콘솔로써의 활용도가 높게 설정됐다.


 ▲현대차 앙트라지, 캐나다서 '최고 미니밴'
 현대자동차 앙트라지가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의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최고의 미니밴'으로 선정됐다. 앙트라지는 기아차가 생산해 현대차에 공급한 그랜드카니발의 변형제품으로, 당시 미니밴부문에서 크라이슬러의 타운&컨트리와 닷지 그랜드카라반을 제쳤다.
 앙트라지는 2015년 기아차 세도나(내수명 카니발)로 대체됐다. 지난해엔 연간 4,792대가 판매돼 2006년(4,085대) 이후 최고치를 갱신했다. 미국 역시 4만4,264대를 출고해 2006년(5만7,018대) 이후 가장 많았다. 캐나다의 올해 10월까지 판매대수는 4,645대로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기아차, 중국 내 대리점 대회 열어
 기아자동차가 연산 30만대 규모의 중국 제2공장 준공을 앞두고 중국 대리점대회를 열었다. 둥펑위에다기아 임직원을 포함한 대회 참가자 250여명은 12월 동안 1만5,000대를 판매해 올해 월간 최다판매 기록을 달성할 것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180여개였던 영업망을 2010년까지 470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기아차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다 최근 사드 여파로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엔 65만대를 판매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10월까지 25만6,405대를 내보내 전년 동기(49만3,695대) 대비 48.1% 감소했다. 영업망은 당초 올해까지 823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지난해말 760개를 정점으로 줄고 있으며 상반기에만 57곳이 문을 닫았다. 기아차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젊은 소비자를 위한 신차와 마케팅으로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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