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도 기자] 아침 기온이 영하로 들어서면서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두터운 겨울 아이템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를 대비해 매서운 바람으로부터 막아줄 겨울 아이템들을 모아봤다. 특히 이번 시즌엔 클래식한 체크 패턴 코트, 스포티한 롱패딩 등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올겨울 유행할 체크무늬 코트부터 무스탕, 롱패딩까지 멋스러운 겨울 스타일링 연출법을 알아보자.
#럭셔리 무스탕
배우 한예슬의 세련된 공항패션이 연신 화제다. 5일 화보 촬영차 로마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그는 럭셔리한 블랙 퍼 무스탕 코트에 볼캡을 함께 매치해 믹스매치룩의 진수를 보여줬다.
무스탕 코트는 보온성은 물론 럭셔리 무드를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언제 어디서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니트와 팬츠, 레깅스, 원피스 등 어떤 의상과 함께 매치해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할 것.
#돌고도는 복고 열풍, 체크 코트
최근 현빈, 장동건 등이 출연하는 영화 ‘창궐’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배우 이선빈. 연기는 물론 평소 스타일 좋은 스타로 유명한 그는 얼마 전 공항패션으로 또 한번 패셔니스타 면모를 입증했다. 이날 그는 레드 니트와 데님 팬츠, 체크 코트를 함께 매치해 시크한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이번 겨울 시즌엔 유난히 체크 아이템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클래식한 느낌의 글렌체크가 유행을 타고 있다. 복고풍 무드와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어필할 수 있는 롱 체크 코트는 심플하면서도 단아함이 묻어나 세련된 겨울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다.
#올해도 롱패딩 열풍
핫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선미가 최근 롱 패딩과 삭스 부츠를 함께 매치해 이번 시즌 트렌드 패션을 선보였다.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2017 MAMA)’ 참석 차 공항을 찾은 그는 카키 컬러 야상 패딩에 은은하게 각선미를 드러내며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다.
작년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롱패딩이 대세다. 매서운 바람이 불어오는 12월 롱패딩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선미처럼 밀리터리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카키 컬러를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어떤 이너 의상과 매치해도 개성 있는 캐주얼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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