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최희서 5개 국어 가능한 ‘엄친아’...“소지섭 팬이다”

입력 2017-12-08 10:01  


[연예팀] 최희서를 만나고 싶다면 답은 ‘레드카펫’.

12월8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될 TV조선 ‘무비 & 컬처 박경림의 레드카펫’에서는 2017년 ‘상복녀’ 배우 최희서가 출연해 수상 이후 근황을 공개한다.

2017년 영화 시상식의 주인공이자 라이징 스타 최희서. 그는 2017년 한 해에만 6개의 신인여우상과 1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이 됐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올해 몰아서 상복이 있었나보다. 실감은 잘 안 나지만 어깨가 좀 무거워지긴 한 것 같다. 트로피를 놓을 곳이 없어서 장식장을 짜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경림은 조심스럽게 “내가 장식장을 사고 상이 끊겼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최희서는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모으기도.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한국어까지 5개 국어가 가능한 ‘엄친딸’로 알려진 최희서. 해외 출장을 많이 다니셨던 아버지 덕분에 외국생활을 오래한 그는 “어린 시절 일본에 5년, 미국에 4년을 살아서 영어와 일본어는 잘하지만 중국어는 배우다 중도 포기, 이탈리아어는 취미 수준”이라고 고백했다.

상대역으로 만나고 싶은 배우로 송강호와 문소리를 뽑은 그는 이상형은 배우 소지섭을 지목했다. 박보검, 김수현,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 등 쟁쟁한 이상형 월드컵 후보를 제친 소지섭에게 최희서는 “선배님 팬이다. 언제 한 번 함께 연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사심 가득한 영상 편지를 띄웠다는 후문.

한편, 영화와 문화가 만나는 TV조선 ‘무비 & 컬처 박경림의 레드카펫’은 금일(8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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