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고준희, 김성균 내연녀 협박...얼음장처럼 차가운 눈빛

입력 2017-12-15 11:22  


[연예팀] 고준희가 겨울을 더 춥게 만든다.

12월15일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측은 “배우 고준희가 ‘김성균 내연녀’ 지윤하의 숨통을 죌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제작진은 7회 방송을 앞둔 금일(15일) 구자경(고준희)이 ‘김성균 내연녀’ 유나나(지윤하)를 찾아간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작품에서 고준희는 권력에 의해 장기서(김성균)와 정략 결혼한 구자경 역을 맡았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고준희와 지윤하가 호텔에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의 눈길을 끈다. 강렬한 레드 의상으로 독보적 아우라를 뽐내고 있는 고준희와 달리 지윤하는 머리도 채 말리지 못한 샤워 가운 차림의 무방비 상태. 특히 ‘김성균 내연녀’ 지윤하를 바라보는 고준희의 얼음장 같이 싸늘한 눈빛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다.

반면 지윤하는 겁에 잔뜩 질린 듯 사시나무 떨 듯 벌벌 떨고 있는 모습. 예상치 못한 고준희의 등장에 깜짝 놀란 지윤하와 달리 고준희는 이성적이고 여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과연 고준희가 지윤하를 직접 찾아온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더불어 이들의 만남이 향후 김성균-고준희 두 사람 사이에 갈등 촉매제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진구)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이다. 7회는 금일(15일) 오후 11시 방송.(사진제공: JTBC ‘언터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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