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기자] 영하의 기온과 칼처럼 매서운 찬바람은 피부에 매우 악영향을 미친다. 더불어 실내의 뜨거운 온풍기 바람과 건조함 역시 피부를 사막처럼 메마르게 만든다. 하지만 현대인은 따로 피부 관리할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에 구원투수로 떠오른 것은 마스크팩이다. 간편한 사용법에 비해 피부 깊숙이 영양 전달이 가능해 남녀노소 홈케어로 애용하는 뷰티 아이템이다.
마스크팩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과연 가격이 높을수록 기능이 더 좋을까. 이에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의 마스크팩을 bnt뷰티 에디터가 직접 평가해봤다.
★SK-ll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
은색 포장지가 눈에 띄는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 피테라 성분이 가득 담겨 집중 케어가 가능한 것으로 유명하다. 1장의 마스크로 피테라 에센스 10회 사용 효과가 있다고.
꺼내보니 시중에 파는 마스크팩 보다 시트가 살짝 더 두껍게 느껴졌다. 시트에 에센스가 충분히 적셔져있었으며, 시트를 꺼내고 난 뒤에도 에센스가 많이 남아 얼굴 외에 목, 팔꿈치 등에까지 사용할 수 있었다.
특히 평소 트러블 피부인 에디터가 사용했을 때, 따갑거나 가려움이 느껴지는 등의 거부감 없이 잘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 구매 전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써본 이들의 후기가 좋으니 한번쯤 구매해도 좋을 상품.
★세자미 제비집 하이드라 마스크
익숙한 브랜드는 아니지만, 건조하고 푸석한 피부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세자미 제비집 하이드라 마스크. 바다제비집 추출물과 히아루론산이 함유돼 풍부한 수분을 보충해준다.
특히 제비집은 세포분열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과 표피성장인자가 있어 세포 재생을 돕고, 대량의 단백질과 생물활성인자가 함유돼 인체조직의 생장과 발육에 효과적이다. 이어 보습,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마스크 시트의 밀착력이 매우 좋았다. 사이즈도 작지 않아 남녀노소 남는 공간 없이 붙일 수 있을 정도. 특히 사용 후 떼어내자 얼굴에 광이 돌아 매우 신기했다. 트러블 피부에도 자극적이지 않았으며, 사용 후 바로 촉촉해져 평소 찢어질 것 같이 극건성 피부를 가진 에디터에게 딱 맞는 뷰티 아이템이었다. 매일 1일1팩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은 느낌.
★메디힐 엔엠에프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 이엑스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매우 익숙한 메디힐 마스크팩. 저렴한 가격에 비해 효과가 좋아 사용하는 이가 많다.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는 메디힐 제품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제품.
사용 후 다음날 화장이 잘 먹을 정도로 보습력이 좋다. 특히 시트에 클리어핏 기능이 눈에 띈다. 보습액이 피부에 전달되면 얼굴 라인을 따라 시트가 점점 부드럽게 조여지는 것. 더불어 건조한 피부에 따로 크림, 로션을 바를 필요 없이 이 마스크팩만으로 관리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용 후 매우 촉촉해졌다. (사진출처: 세자미, 메디힐, SK-ll,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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