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539’ 이종혁x오윤아 1月 첫 방송...‘주 1회 전략 편성’

입력 2017-12-20 14:18  


[연예팀] MBN이 새 드라마를 론칭한다.

12월20일 MBN 측은 “새 수요드라마 ‘연남동 539’가 첫 방송 편성을 확정 짓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2018년 1월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남동 539(극본 김진경 이지현, 연출 강훈 한율)‘은 연남동 셰어 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형 에피소드 드라마. 총 12부작으로 편성됐다.

배우 이종혁과 오윤아, 이문식 등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은 ‘연남동 539’. 각기 다른 사연의 인물들이 한 곳에 모여 살며 매회 색다른 에피소드를 펼쳐낼 전망이다.

극은 ‘비혼’ ‘졸혼’ ‘N포세대’ ‘사이버 범죄’ ‘보이스 피싱’ 등 현재 우리 사회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끄집어낸다는 후문. 차마 들춰낼 수 없던 현실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이들이 서로 소통하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아낼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남동 539’는 서로 얽히면서 발생하는 유쾌한 코믹 코드와 미스터리한 사건이 결합된 복합 장르의 작품이라는 후문. 특유의 재미와 긴장감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2종 포스터에는 ‘이 집 뭔가 수상하다?’라는 문구와 함께 연남동 셰어 하우스의 집주인과 입주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8인 8색의 개성만점 단체 사진이 눈길을 끈다. 이들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킴과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는 상황.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인물은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MBN 측은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드라마를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라면서, “극의 완성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 1회 전략적 편성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MBN이 정규 드라마를 편성한 것은 3년 만의 일이다. 지난 2015년 1월 ‘천국의 눈물’이 종영한 이후 단막극은 꾸준히 방송했지만, 이를 제외한 정규 드라마 편성은 없었다. MBN ‘연남동 539’는 2018년 1월10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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