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지우, 워킹맘의 분노...레이먼킴에게 한밤중 ‘기습꿀밤’ 사연은?

입력 2018-01-02 14:07   수정 2018-01-02 14:08


[연예팀] 김지우가 레이먼킴과의 일화를 공개한다.

1월3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워킹맘 이윤지와 정시아, 김지우, 정주리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공감 가득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참여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지우는 모유를 수유한 아기들이 100일이 지나면 잠을 잘 잔다는 얘기를 언급하면서, 본인은 모유 수유 100일의 기적을 겪지 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지우는 “100일이 지나도 잠도 못 자고 좀비였다”면서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지난 2013년 셰프 레이먼킴과 결혼해 2014년 루아나리 양을 출산한 김지우는 평소 화를 잘 못 내지만, 출산 80일이 경과했을 당시 레이먼킴의 해외 촬영 스케줄로 인해 분노를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우는 “남편이 정글로 해외 촬영가기 전에 술 한 잔 마시고 자고 있는데 머리를 빡 때리고 도망갔어요”라고 한밤중 기습 꿀밤(?)을 감행했던 사실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울러 김지우는 “전 (당시) 혼자서 집에서 죽을 것 같았다”고 고백했는데, 이후에는 셰프라는 직업적 특성으로 주부습진이 있는 레이먼킴을 위해 자신이 집에서 모든 요리를 하고 발 각질 관리까지 해준다는 등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기도.

특히 김지우는 출산을 한 지 얼마 안 됐을 당시 SNS에 ‘여자는 일-살림-육아까지 하면서도 죄인이야’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서도 설명한다. 김지우는 회식 때 옆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이 워킹맘들의 분노 게이지를 올리는 사회적 편견이 담긴 말을 해 분노가 치밀어 글을 게재했다고 밝혔고, 이에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14.5kg의 딸을 한 팔로 거뜬히 안는 슈퍼맘인 그는 ‘맘카페’에 올라온 게시글 때문에 출산 후 70kg까지 불어난 몸무게를 악착같이 48kg까지 뺀 에피소드도 들려줄 예정. 여기에 딸의 생명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인 의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김지우는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선곡해 멋진 무대로 워킹맘의 근성이 무엇인지 직접 무대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지우의 멋진 모습은 1월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 MBC)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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