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통보 ‘미스티’ 2차 티저 공개...김남주 살얼음판 같은 일상

입력 2018-01-09 15:48  


[연예팀] ‘미스티’의 새 티저가 공개됐다.

1월9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측은 “JTBC 상반기 기대작 ‘미스티’의 2차 티저가 공개됐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2월2일 첫 방송되는 ‘미스티’는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두 사람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다.

2차 티저에는 완벽할 것 같은 고혜란에게 닥친 위기가 담겼다. “올라갈 수 있을 데까지” 올라가고 싶었던 고혜란에게 보도국 국장 장규석(이경영)이 “고혜란이, 너 여기까지다. 조용히 내려와”라는 지시를 내린 것. 또한 “난 너한테 바라는 거 없어. 너도 나한테 바라지마”라는 남편 강태욱의 차가운 한 마디는 살얼음판 같은 고혜란의 일상을 나타내고 있다.

골프 신성 케빈 리(고준)와 그의 조강지처 서은주(전혜진)를 만나자 얼어붙은 고혜란과, ‘완벽할 것 같았다. 그들이 나타나기 전까지는’라는 문구는 더욱더 거세질 위기를 암시한다. 서로의 전 연인인 고혜란과 케빈 리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분위기와 “혜란아 어느 쪽이 타격이 더 클까?”라는 서은주의 대사는 그들이 고혜란의 인생을 어떻게 흔들지 궁금케 한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는 모완일 PD의 JTBC 첫 작품. ‘언터처블’ 후속으로 2월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미스티’ 2차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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