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8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 열어

입력 2018-01-10 10:41  


 쌍용자동차가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2018년 사업 계획 공유 및 목표 달성을 다짐하기 위해 '2018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전진대회는 2018년 사업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2017년 우수 판매네트워크 포상, 2017년 실적 리뷰, 2018년 판매목표 달성 및 정도영업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렉스턴 스포츠 신차발표회에 참석해 신차를 직접 둘러 보고, 렉스턴 스포츠가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올해 내수 판매 목표 달성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회사는 지난해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G4 렉스턴의 시장안착을 통해 내수 판매 8년 연속 증가는 물론, 지난 2003년(131,283대) 이후 14년 만의 최대 내수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도 한층 강화된 제품군을 기반으로 영업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내수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우수 네트워크 포상도 진행했다. 지난해 최우수 대리점에는 유성대리점(안기환 대표)이 선정됐으며, 최다판매 대리점에는 춘천대리점(김광봉 대표), 최우수 판매왕에는 강서화곡대리점 유지현 오토매니저, 누적판매 1,500대 이상 기록을 세운 판매지존에는 일산킨텍스대리점 김태우 오토매니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내수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의미 있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는 새롭게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통해 다양한 활용성과 견인력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고 국내 중형 SUV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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