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프 오브 워터’ 스틸컷 7종 공개...‘골든글로브’ 감독상 수상작

입력 2018-01-16 10:07  


[연예팀] 길예르모 델 토로의 신작 스틸컷이 공개됐다.

1월16일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하 셰이프 오브 워터)’의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다음의 소식을 영화 팬들에게 전했다. “‘제75회 골든글로브’ 감독상과 음악상을 수상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프 워터’가 매혹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1차 스틸컷 7종을 공개한다.”

전 세계가 사랑에 빠진 최고의 걸작 ‘셰이프 오브 워터’는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샐리 호킨스)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경이로운 로맨스 판타지.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 7종은 목소리를 잃은 여인 엘라이자와 온 몸이 비닐로 뒤덮인 괴생명체의 만남부터 앞으로 일어나게 될 사건에 대한 긴장감까지 고스란히 담아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두 사람이 깊은 물속에 함께 있는 모습은 매혹적인 색감과 신비로운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엘라이자가 버스 창문에 손을 얹고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모습은 엘라이자가 사랑에 빠진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실험실의 보안 책임자 스트릭랜드(마이클 섀넌)와 엘라이자가 심각한 표정으로 마주보고 있는 모습은 두 사람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엘라이자가 자신 앞에 계란을 나란히 올려놓고 누군가를 바라보는 긴장한 표정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괴생명체의 연구를 맡은 호프스테틀러 박사(마이클 스털버그), 엘라이자의 믿음직한 동료 젤다(옥타비아 스펜서), 서로를 보살펴 주는 가난한 이웃집 화가 자일스(리차드 젠킨스)까지 개성 강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셰이프 오브 워터’는 해외에서 영화가 공개 되자 마자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했으며,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과 ‘제43회 LA비평가협회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제75회 골든글로브’ 감독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71회 영국아카데미’에서 12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되며 ‘제90회 미국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및 수상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2월22일 개봉한다.(사진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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