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미녀 종결자는? 뱀파이어 여배우들의 비결

입력 2018-01-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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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도 기자] 여배우들은 언제나 아름답다. 도통 늙지 않는다. 대한민국 대표 중년 여배우 이미숙, 견미리, 황신혜가 그렇다.

그들은 나이가 들면 잠깐 이모를 거쳐 어머니 연기를 해야 한다는 한국 여배우들의 숙명을 깼다. ‘패셔니스타’는 젊은 스타들의 전유물이라는 공식도 바꿨다. 연륜에서 묻어 나오는 여성미와 카리스마는 모든 여성들의 부러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보여주고 있는 과감하지만 절제된, 트렌디하지만 결코 뻔하지 않은 패션이 그 이유가 아닐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아니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받을 중년 여배우들의 패션 비결을 살펴보자.

#이미숙


이렇게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년 여배우가 있을까. 배우 이미숙은 웬만한 톱스타 뺨치는 작품 활동을 펼치며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강렬한 연기도 한몫하지만 그를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패션이다. 그는 과거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화려하지만 절제된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블랙 니트에 몸매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레드 스커트로 심플한 듯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적절한 컬러 배색은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지름길이다. 화려한 디자인이나 무늬가 없어도 눈에 띄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 직접 코디하기가 어렵다면 투톤 원피스를 착용해도 좋다. 서로 대비를 이루는 컬러들의 조합은 심플한 듯 세련된 룩을 완성시켜줄 것이다.

#견미리


20대 뺨치는 몸매와 미모, 우아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견미리. 그는 얼마 전 종영한 SBS ‘다시 만난 세계’ 종방연에서 화이트 니트 투피스를 착용, 물광 피부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simple is best’라는 말이 있듯 심플함은 언제나 옳다. 원톤의 의상은 뭐든 무난하겠지만 요즘 같은 날씨엔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줄 니트 원피스가 제격이다. 가볍고 따뜻하게 입기 좋고 편안한 듯 우아한 무드까지 더해줘 데일리룩으로 좋을 것.

#황신혜


황신혜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입증하고 있는 대한민국 몇 안되는 여배우다. 그가 소화하지 못하는 패션은 없다. 캐주얼부터 힙합, 럭셔리까지 모든 스타일을 소화하고 있는 것.

한 행사자에 참석해 그가 보여준 스타일링에서 그만의 코디 비결을 찾아볼 수 있다. 언밸런스 블랙 롱 원피스로 이너를 장식하고 글리터 아우터를 걸쳐 시크한 듯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한 황신혜. 그를 보면 알 수 있듯 패셔니스타는 한 끗 차이다. 베이직한 의상에 눈길을 사로잡는 포인트를 적절히 섞어 스타일링에 화려함을 더해보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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