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사상 최강' E클래스 출시

입력 2018-01-18 10:28   수정 2018-01-23 21:58


 -메르세데스-AMG E63 4매틱, 상반기 중 판매 돌입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메르세데스-AMG E63 4매틱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벤츠의 베스트셀링카 E클래스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엔진은 V8 4.0ℓ 바이터보 가솔린을 얹어 최고 571마력, 최대 76.5㎏·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h 도달시간은 3.5초다.

 신형 V8 엔진은 터보차저가 실린더 뱅크 바깥쪽이 아닌 V형 실린더 사이에 위치한다. 이를 통해 빠른 응답성을 확보하고, 근접부착식 촉매변환장치로 최적의 공기흐름을 유도해 배출가스를 최소화했다. 또 실린더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장착, 최고성능을 낼 필요가 없을 땐 4개의 실린더의 작동을 멈춰 불필요한 연료소비를 줄였다.

 변속기는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9단 스포츠 자동이다. 변속시간이 짧고 멀티플 다운시프트 및 더블 클러치 기능을 지원,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구현했다. AMG 다이내믹 셀렉트도 기본 적용했다.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 등 네 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각 모드에 따라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스티어링 등이 변경된다.

 AMG 스포츠 서스펜션은 에어 보디 컨트롤을 기반으로 공기압력과 댐핑 설정을 주행중에 지속적으로 조절한다. 안락한 승차감과 함께 민첩한 코너링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AMG 퍼포먼스 4매틱 플러스'는 E클래스 최초 적용이다. 눈길과 빗길, 마른 노면 등 다양한 주행환경에 따라 앞뒤 차축에 가변적으로 토크를 분배, 접지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또 뒷바퀴굴림과 4WD 사이에서 동력 배분을 전환하는 과정이 운전자가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매끄럽다.

 외관은 전면부 대형 공기흡입구, 두 개의 은색 선을 적용한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측면 프론트 윙에 새긴 V8 바이터보 레터링, 20인치 AMG 블랙 투톤 알로이 휠, 후면부의 양쪽 트윈 테일 파이프 등으로 일반 E클래스와 차별화했다. 사이드미러 마감과 리어 스포일러에 AMG 익스테리어 카본 파이버 패키지를 기본으로 갖춘 점도 눈에 띈다.


 실내는 곳곳에 AMG 로고를 배치하고, AMG 전용 IWC 아날로그 시계 및 플로어 매트, 최고급 나파 가죽과 다이나미카 마이크로 파이버로 제작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등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안전품목으로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탑재했다. 앞차와의 거리조절 및 안정적인 차선유지를 돕는 능동형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교차로 지원 기능을 포함한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충돌회피 조향 어시스트, 능동형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첨단 운전자 지원 기능을 고루 갖췄다.

 새 차의 출시 일정은 상반기중으로, 판매가격은 1억5,400만 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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