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 5의 판매사 '동양고속', 부산 제2의 판매사 ‘아이언’
영업 재개를 시작한 아우디코리아의 새 판매사로 동양고속과 아이언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의 서울지역 다섯 번째 판매사는 강서구에 들어설 동양고속이다. 동양고속은 과거 토요타·렉서스 판매사인 앨앤티모터스의 전신인 디앤티모터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지난해 이미 아우디의 새 판매사로 일찌감치 낙점됐다. 당초 마곡동에 부지를 마련했으나 최근 다른 곳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에 아우디를 판매할 아이언은 현재 볼보트럭코리아의 최대 판매사다. 2012년에는 계열사인 아이언모터스를 설립하고 볼보차코리아의 판매권까지 획득했다. 현재는 부산과 경남, 제주에 9개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 지역은 현재 남천과 해운대 두 곳의 아우디 전시장을 유카로오토모빌이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언은 부산 두 번째 판매사가 된다.
지난해 아우디코리아가 새 판매사를 물색하면서 기존 판매사들의 반발이 나오기도 했다. 판매정지로 인해 일선 영업이 사실상 개점휴업에 들어간 상태여서 판매사를 늘리는 건 내부 경쟁만 심화시키는 처사란 이유에서다.
한편,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새 판매사 공식 발표는 아직 할 수 없는 단계"라며 "재고 물량의 조속한 처리 후 신차 도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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