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도 기자] 여성의 몸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 누군가는 글래머러스한 S라인을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값진 순간은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D라인의 모습이 아닐까.
생애 최고 순간들을 마음껏 간직하고 싶기 때문일까. 할리우드 스타들은 평소 D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낸다. 공식석상에 당당히 만삭 라인을 드러내는가 하면 누드 만삭 화보까지 스스름 없이 공개하기도.
당당하기에 더욱 아름답고 매력적이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만삭 스타일링을 분석해봤다.
#베이글의 대명사, 미란다 커
2017년 미국 메신저 스냅챗 CEO 에반스피겔과 재혼한 호주 출신 톱모델 미란다 커. 그가 SNS를 통해 임신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그는 아이보리 니트에 블랙 스키니진, 페도라를 함께 매치해 멋스러운 D라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미란다 커처럼 캐주얼한 패션을 원한다면 넉넉한 핏의 상의와 레깅스를 함께 매치해보자. 활동성이 뛰어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을 것. 여기에 볼캡 또는 베레모를 함께 매치한다면 더욱 감각적인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다산의 상징, 제시카 알바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최근 셋째를 득남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만삭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에서 그는 임신에도 빛나는 미모를 뽐내고 있다. D라인이 고스란히 드라나는 블랙 롱드레스에 블랙 셔츠를 함께 매치해 커리어 우먼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제시카 알바. 지적인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롱 원피스에 재킷을 매치해보자.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원더우먼, 갤 가돗
영화 ‘원더 우먼’에서 빼어난 외모와 강인한 여전사를 열연했던 이스라엘 출신 톱스타 갤 가돗. 벌써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그는 믿기지 않는 몸매를 과시하며 현실판 원더 우먼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그는 임신 당시 만삭 모습을 공개한 모습 속에도 모델 카리스마를 뿜어내 눈길을 끈 바 있다. 블랙 민소매 터틀넥 롱 원피스를 착용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셀카임에도 화보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예비 엄마들은 숨기기 보단 생애 몇 번 없을 D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내보자. 드레시한 블랙 민소매 롱 원피스는 마치 파티룩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글리터한 디자인의 힐이나 백을 함께 매치한다면 더욱 럭셔리한 패션을 선보일 수 있다. (사진출처: 미란다 커, 제시카 알바, 갤 가돗 인스타그램,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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