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열 공간 대거 확장하고 후석승객알림, 후방교차충돌보조 시스템 등 적용
현대자동차가 HMG저널을 통해 2월 초 사전계약을 진행할 신형 싼타페 티저 이미지와 함께 적용될 첨단 안전품목을 소개했다.
25일 HMG저널은 '조용히 나를 돌봐주는 수호천사 같은 기술, 캄테크(Calm Tech)를 주목하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신형 싼타페 티저와 안전 시스템을 소개했다. 캄테크는 조용하다는 의미의 캄(Calm)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주의를 기울이거나 집중할 필요가 없는 '인간을 배려하는 혁신 기술'을 의미한다.
우선 신형 싼타페는 내외관에 캄테크의 속성을 대거 적용해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탑승과 거주가 불편했던 3열 공간을 디자인과 패키지 기술력으로 극복해 이전과 다른 공간 편의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운전자와 동승자, 가족을 배려하는 다양한 기술과 디자인을 차내 곳곳에 담았다.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도 대거 장착했다. 대표적으로 후방교차충돌보조(RCCA)는 후진 출차 중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경고 조건에서 충돌 위험 발생 시 제동 제어를 통한 충돌 방지를 보조한다. 또 전방충돌방지경고및보조(FCW/FCA)는 주행 중 앞차와의 충돌 위험을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제동을 제어하는 주행안전 시스템이다.
후석승객알림기능도 넣었다. 뒷좌석에 어린 자녀를 두고 내리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초음파로 뒷좌석 승객 탑승 여부를 파악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또 운전자 부주의 경보 시스템은 과도하게 지그재그 운전을 하거나 차선을 이탈했다 복귀하는 등 운전자가 불안정한 운전패턴을 보이면 자동차가 이를 감지해 경고 메세지와 경고음을 보내 운전자에게 휴식을 취할 것을 권한다.
한편, 회사는 신형 싼타페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커스터머 프리뷰를 전국 6개 지점에서 진행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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