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도 기자] 부부란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 조화를 이루어나가는 관계를 말한다. 백년가약을 맺은 만큼 서로 함께할 때 더욱 아름다워 보일 터.
선남선녀가 만난 대표적인 예로 스타부부들이 있다. 최근엔 다양한 매거진에서 스타부부들이 함께 찍은 화보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함께 동반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기도 한다. 공식석상에 함께 참석해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기도.
연예인 못지않게 않게 부러움을 받는 커플이 되고 싶다면 주목. 스타 부부들의 커플룩 스타일링을 분석해봤다.
추자현♥우효광
최근 스타부부 중에서도 최고 인기 커플은 단연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아닐까. SBS 예능 ‘동상이몽2’를 통해 잉꼬부부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두 사람은 ‘2017 SBS 연예대상’에서 ‘핫스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두 사람은 시상식에서 블랙과 화이트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추자현은 시스루가 더해진 화이트 드레스를 착용, 우효광은 벨벳 소재의 롱 코트가 매력적인 수트 스타일링을 뽐냈다.
이날 추자현이 돋보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화이트 컬러에 있다. 얼굴에 보다 화사함을 주고 싶다면 메이크업도 중요하지만 피부 톤을 살려줄 의상을 선택하는 것도 무시하지 못한다. 기념일, 모임 등 부부만의 특별한 날을 앞두고 있다면 화이트 레이스 드레스로 스타일링을 연출해 분위기를 한 층 더 살려보는 것은 어떨까.
지성♥이보영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배우 지성-이보영 부부. 최근 ‘2017 SBS 연기대상’에 나란히 참석한 두 사람은 대상과 최우수상을 나란히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이날의 패션 또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블랙으로 컬러를 맞춰 고급스러운 커플룩을 선보였는데 지성은 깔끔한 핏의 수트를, 이보영은 소매 부분 시스루 디자인이 매혹적인 롱드레스를 착용했다.
이보영처럼 럭셔리한 블랙 드레스룩을 선보이고 싶다면 풍성한 퍼프가 가미된 블랙 드레스를 착용해보는 것도 좋다. 세련되면서도 은은하게 소녀스러운 무드를 연출할 수 있을 것.
이동건♥조윤희
2016년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골인한 이동건-조윤희 부부. 둘은 한 주얼리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무심한 듯 세련된 커플 패션을 선보여 대중들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동건은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블랙 수트에 그레이톤 티셔츠를 함께 매치해 감각적인 코디를 연출했으며 조윤희는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를 착용, 살짝 살이 오른 D라인을 드러내며 사랑스러움을 과시했다.
조윤희가 그러하듯 임산부도 얼마든지 단아하고 러블리한 패션을 선보일 수 있다. D라인이 티가 많이 난다면 체형 커버가 가능한 A라인 원피스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정갈함과 페미닌한 무드를 동시에 어필할 수 있어 데일리룩은 물론 특별한 날에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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