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K, 상품성 높인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 출시

입력 2018-02-28 00:26   수정 2018-03-22 00:46


 -신규 범퍼로 공력성능 높여, 인포테인먼트 개선

 마세라티 수입·판매사인 FMK가 상품성을 향상한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를 27일 출시했다.

 마세라티에 따르면 새 차들은 날카로운 전면부와 웅장한 후면부, 뚜렷한 차체 자세로 정지 상태에서도 질주하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전면부는 알피에리 컨셉트에서 영감을 얻은 대형 ‘상어 코’ 형태의 육각형 그릴로 대체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새로운 앞범퍼와 스플리터는 차체 공기흐름을 개선하면서 공기저항계수(Cd)를 0.33에서 0.32로 낮췄다. 뒷범퍼는 곡선미와 함께 안정감을 지향한 디자인으로 마감했다. 

 실내는 계기판을 천연 가죽과 정교한 바느질로 단장했다. 중앙 콘솔 영역의 조작버튼을 간결하게 배치했다. 기어 레버 옆에 위치한 로터리 컨트롤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8.4인치 고해상도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새로 탑재했다. 하만 카돈 음향 시스템도 기본 장착했으며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폰 미러링을 지원한다. 
 
 동력계는 V8 4.7ℓ 자연흡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3.0㎏·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ZF 자동을 조합했으며 주행모드는 오토 노멀, 오토 스포츠, 매뉴얼 노멀, 매뉴얼 스포츠, 고효율 ICE 등 다섯 가지를 제공한다. 0→100㎞/h 가속은 4.7초만에 끝내며 최고속도는 301㎞/h다. 복합 효율은 ℓ당 6.2㎞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75g/㎞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그란투리스모의 경우 스포트 2억1,900만 원, MC 2억3,400만 원이다. 그란카브리오는 스포트 2억4,100만 원, MC 2억5,400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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