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 후속 ‘인형의 집’ 티저 공개...2월26일 첫 방송

입력 2018-02-05 17:27  


[연예팀] 키워드는 욕망이다.

‘인형의 집’이 감각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매력이 가득한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형의 집’에 들어선 배우 박하나와 최명길, 왕빛나를 중심으로 가면을 쓴 인물들이 가려진 창문 틈 사이로 드러나,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26일 첫 방송될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이정애, 연출 김상휘)은 굴지의 패션 재벌 은회장 가를 둘러싼 이들의 욕망과 야망, 비밀을 들여다보며 진실과 허상 속에서 진짜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사랑만 받고 자란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과 표독함만 남은 쇼핑 중독의 재벌 3세 은경혜(왕빛나)가 금영숙(최명길)의 처절한 모정이 드리워진 ‘인형의 집’에서 마주하게 되며, 물과 기름 같은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금일(5일) KBS2 홈페이지를 통해 첫 공개된 ‘인형의 집’의 티저 영상은 화려한 샹들리에와 바닥에 떨어진 샹들리에, 그리고 채색되지 않은 화려한 성의 스케치를 보여준 뒤 ‘욕망으로 시작된 엇갈린 운명’이란 자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이올린 선율이 돋보이는 배경 음악은 ‘인형의 집’의 평탄치 않은 과거와 미래를 들려주는 듯하다.

우선 인형의 집으로 들어선 박하나는 자신에게 놓인 낯선 공간을 조심스러운 시선으로 살피고, 어딘지 불안해 보이는 왕빛나는 자신의 어깨를 감싸는 손길에 놀란다. 그리고 수심이 가득한 최명길의 표정이 더해지면서, 이들이 보여줄 ‘처절한 선택’을 암시해 호기심을 키운다.

더 이상의 순수는 없다는 듯 웃는 박하나와 무엇인가를 결심한 듯한 최명길, 가면을 쓴 남자 한상진과 이은형, 불안한 눈빛을 거두고 가면을 쓴 왕빛나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인형의 집’에 대한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후 창문 너머 다양한 인물들의 실루엣이 비춰진 뒤, 창틀을 잡고 창문 밖을 바라보는 박하나의 모습이 잔상처럼 스쳐 가면서 긴장감을 높인다.

이렇듯 ‘인형의 집’은 첫 티저부터 감각적이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가득 풍겨낸 최명길을 중심으로, 각 인물들의 엇갈린 운명과 처절한 선택 등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감케 하면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인형의 집’ 측은 “최명길을 중심으로 각 인물들의 운명과 선택 등 캐릭터 이미지들을 함축적으로 담는 데 신경을 썼다”면서, “26일 첫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많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은 ‘내 남자의 비밀’의 후속으로 2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사진제공: KBS2 ‘인형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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