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BGF리테일 업무협약 체결
-전국 20개 CU 편의점에 카셰어링 차고지 운영
그린카가 BGF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그린카 본사에사 진행됐다. 그린카는 전국 1만2,000여 개 CU 편의점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에 카셰어링과 편의점 서비스를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 및 신규 서비스 개발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오는 8일부터 CU 점포 20여 곳에 카셰어링 차고지 ‘CU 그린존’을 설치하고 30여대의 차를 투입한다. ‘CU 그린존’은 시장 반응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카셰어링 이용자들이 여행이나 출장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편의점에서 필요한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기존 공영주차장 위주로 제공되던 카셰어링 서비스를 생활밀착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
김좌일 그린카 대표이사는 "이번 CU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 가까운 생활반경 안에서 고객들이 편리하게 그린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생활 밀착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발굴하여 카셰어링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유승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 상무는 "CU는 국내 최대의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2O서비스의 접점 역할을 수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그린카와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 편리한 생활을 돕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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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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