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최홍림의 마지막 녹화가 궁금하다면?
2월10일 방송될 MBN ‘동치미’는 ‘가족 없이 혼자 살고 싶다’라는 주제로 배우 김용림, 임예진, 김성환, 변호사 양소영, 개그맨 최홍림 등이 출연해 솔직한 입장을 전해본다. 수술 전 마지막으로 녹화에 나선 최홍림은 신장 이식 수술 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의절했던 형이 나의 신장 상태를 알고 선뜻 손을 내밀었다. 그런데 수술 날짜가 다가오자 신장을 못 주겠다며 돌연 연락을 끊었다. 미국에서 귀국한 큰 누나도 검사 후 힘들다는 이유로 수술을 포기했다”라며 안타까운 상황을 밝혔다.
최홍림은 “이 소식을 들은 둘째 누나가 결국 신장을 주겠다고 나섰다. 오랜 기간 시어머니와 치매 걸린 어머니를 모시며 힘들게 살았던 둘째 누나에게 또 이런 신세를 지게 되어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매형과 조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6년째 ‘동치미’ 고정 패널로 활약해온 최홍림은 “내 자리에 웃기는 개그맨은 섭외하지 말아 달라. 말 잘 안 하는 사람을 섭외해 달라”라고 당부하고 떠나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2월5일 신장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최홍림의 수술 후 모습은 금일(10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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