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원조 한류 배우가 연극에 데뷔했다.
2월13일 더퀸AMC 측은 “배우 김승우가 출연하는 연극 ‘미저리’가 호평 속에 첫 무대를 성료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9일 첫 무대를 올린 ‘미저리’는 인기 소설 ‘미저리’의 작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담은 스릴러극. 영화는 물론 브로드웨이에서도 사랑받은 작품이다. 특히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에서는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미저리’로 그의 연극 데뷔를 알렸다.
국내 초연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미저리’는 소설가 폴 역에 배우 김승우, 김상중, 이건명이 캐스팅됐다. 광팬 애니 역에는 고수희, 길해연, 이지하가 출연을 확정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사랑 받아온 명품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은 공연계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그간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연극 데뷔 무대에 대한 설렘을 표현한 김승우는 연극 첫 도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몰입도 높은 연기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첫 공연에서는 김승우의 아내이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에 출연 중인 배우 김남주는 물론, 지진희, 전혜진까지 특급 응원에 나서며 ‘미저리’를 적극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KBS2 ‘황금빛 내 인생’ 배우 이태성을 비롯해 ‘꽃피어라 달순아’ 윤다영, ‘미스티’ 신강우, 가수 성유빈 등이 연극을 응원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 팬들까지 참석, 김승우의 첫 연극 무대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조 한류 스타로서의 위엄을 뽐낸 것.
한편, 김승우가 출연하는 연극 ‘미저리’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4월15일까지 공연된다.(사진제공: 더퀸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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