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데이퓨처, 두 번째 EV는 '소형 SUV'

입력 2018-02-19 07:00   수정 2018-02-19 07:47


 -첫 양산차 'FF91' 연말 미국 공장에서 양산 시작

 페러데이 퓨처가 FF91에 이은 두 번째 신차로 소형 SUV를 소개한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패러데이 퓨처가 지난주 신제품의 공식 스케치를 공개했다. 대형 SUV 전기차인 FF91에 이은 소형 SUV로, 공격적인 차체 라인과 낮은 높이, 수평적 기조의 전면부, 대형 휠 아치 등을 갖췄다. 특히 앞 유리부터 지붕, 뒷좌석까지 하나의 유리 패널로 이어진 디자인이 눈에 띈다.

 패러데이 퓨처 마케팅 수석 부사장 데그 레그혼은 "우리의 핸퍼드 공장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디자인 개발 과정에 있으며 새로운 직원 채용도 예정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4분기 말까지 건설 및 장비 확보를 추진하며 FF91은 연말 소비자 인도를 공격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러데이 퓨처는 지난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첫 프로토타입이 공개된 루시드모터스의 '에어(Air)'와 함께 테슬라 대항마로 꼽힌다. 2016 CES에서 공개한 첫 번째 양산차는 대형 SUV인 'FF91'로 길이 5,250㎜, 너비 2,283㎜, 높이 1,598㎜, 휠베이스 3,200㎜에 달한다. 최고 1,050마력을 발휘하며, 130㎾h의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600㎞ 이상을 주행한다. 0→100㎞/h 도달 시간은 2.4초다. 

 FF91은 CES 공개 이후 사전계약 6만대 이상을 달성했다. 판매가격은 약 18만달러(한화 약 2억1,300만원)로 올 초 양산이 계획됐지만 자금난으로 인해 연말로 미뤄졌다. 패러데이 퓨처는 "공장 축소가 신설 취소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기존에 계획했던 투자는 수년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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