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2018 제네바 모터쇼에 고성능 SUV 벤테이가 V8과 신형 컨티넨탈 GT 등을 출품한다고 5일 밝혔다.
벤테이가 V8은 브랜드 최초 SUV 벤테이가에 새롭게 추가되는 라인업이다. V8 4.0ℓ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550마력, 최대 약 78.6㎏·m, 0→100㎞/h 도달 시간 4.5초 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실내는 장인들의 섬세한 수공예 작업들과 처단 기술들이 조화를 이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는 올 하반기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개선된 신형 W12 가솔린 엔진을 탑재, 역대 최고의 그랜드 투어러(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고성능 차)로 완성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밖에 벤틀리 비스포크 부서 뮬리너는 아날린 가죽과 오픈-포어우드 베니어를 적용한 플라잉스퍼 W12를 전시한다. 아날린 가죽은 독특한 질감과 아름다운 무늬를 가진 최상의 가죽으로, 표면에 코팅 처리를 하지 않아 안락한 착좌감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오픈-포어 월넛 베니어도 천연 목재의 질감과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한편, 벤틀리는 에이드리안 홀마크 신임 CEO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신차 소개를 통해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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