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까지 3년 간 후원
기아자동차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를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스위스 소재 인터컨티넨탈 제네바 호텔에서 공식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 기아차는 오는 ‘18/19 시즌부터 ‘20/21 시즌까지 3년 동안 자동차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 유로파 리그는 UEFA 주관으로 유럽 48개 클럽이 참가하는 대항전이다. 연간 약 10억명이 시청하는 대형 축구 이벤트 중 하나다. 매 시즌 미디어 노출효과가 연간 6억달러 이상으로 파급효과가 크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기아차는 유로파 리그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로고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권, 경기장 내 광고판 및 브랜딩 사용권, 경기 중계 시 미디어 광고권 등의 다양한 권리를 갖는다. 여기에 매 시즌 결승전에 VIP, UEFA 주요 관계자, 심판 등이 경기 운영에 사용할 90대 규모의 공식 의전차를 제공한다.
또 유로파 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 경기 공인구 전달 유소년 선발 프로그램, 온라인 축구 게임인 '판타지 풋볼' 등의 독점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5,000명 규모의 대회 초청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로파 리그 공식 후원을 통해 UEFA와 축구에 대한 가치와 헌신, 열정을 계속 공유해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전세계 축구팬들의 축제인 유로파 리그를 통해 기아자동차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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