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빼고 연애중’ 하지영의 선택은 다니엘 헤니 “가장 섹시남”

입력 2018-03-12 11:04  


[연예팀] 하지영이 다니엘 헤니를 떠올렸다.

3월10일 방송된 SBS플러스 ‘나만 빼고 연애중’ 12회에서는 방송인 하지영이 ‘남자가 섹시해 보였을 때’라는 주제에 ‘옷찢남’ 배우 다니엘 헤니를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에서 하지영은 “다니엘 헤니와 강남 거리 인터뷰를 진행했다. 수많은 인파에 치여 휘청거리자 그가 뒤에서 긴 팔을 벌려 사람들을 막으며 나를 보호해줬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뿐 아니라 뒤에서 사람들에게 밀려 넘어질 뻔하면서 내가 입은 시스루 블라우스에 그의 셔츠 단추가 걸렸다. 자신의 아우터 단추를 뜯어내고 괜찮냐고 물어봤다”라고 했다.

하지영은 위험한 상황에서 다니엘 헤니가 그를 보호해주는 모습이 너무 섹시해 보였다고 말해 패널들은 물론 MC 하하마저 심장을 멎게 만들었다.

또한, 하지영은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하기도. 그는 “6년 사귄 전 남자 친구에게 곰 인형 선물을 받았다. 혹시 우리가 헤어지면 곰 인형의 심장을 확인해보라던 얘기가 생각나서 헤어진 뒤 배를 갈라보니 음성 메시지가 녹음되어 있었다”라고 말하며 기억을 더듬었다.

하지영은 “혹시라도 우리가 헤어지면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아달라는 전 남자 친구의 진심이 느껴졌다”라며 가슴 절절한 이별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하지영이 출연한 SBS플러스 ‘나만 빼고 연애중’은 12회를 끝으로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종방했다.(사진출처: SBS플러스 ‘나만 빼고 연애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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