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이 지도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한 매립형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BF700 알파'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파인드라이브 BF700 알파는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운전자 편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SD카드를 분리해 지도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없이 스마트폰 연결만으로 최신 지도와 단속 카메라 등 각종 교통 정보를 업데이트한다. 스마트 파인드라이브 와이파이 앱을 연동하면 목적지 설정, 주차위치 정보 확인, 오디오 볼륨 조정 등의 기능도 이용 할 수 있다.
제품은 자동차 환경에 최적화된 45억 문장의 대화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 별도 조작없이 음성만으로 목적지 검색, 멀티미디어 실행, 정보 검색, 교통상황 안내 등이 가능하다. 또 64비트 옥타코어 CPU를 적용해 부팅과 경로탐색 속도를 높였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경로 탐색에 걸리는 시간은 6초 이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운전자를 위한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아틀란 지도 사용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로 주변 음식점, 주자창, 주유소 등의 영업시간, 메뉴, 주차가능 여부 등의 상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음주단속 지점 수, 대형 마트 휴무일 정보 등 스마트 알림 기능도 지원한다. 또 빅데이터 기반의 추천어 검색 기능으로 초성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목적지를 탐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앞차 출발 알림, 차선이탈 경보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자신의 주행 습관을 점검할 수 있는 안전운전 게이지 등도 탑재했다. 전용 후방카메라를 장착하면, 후진 시 주변 환경을 구현하는 4D 어라운드 뷰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은 16GB 기준 59만9,000원이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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