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판매사인 KCC오토가 오디오 브랜드 젠하이저와 '톤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3일 KCC오토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수입차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 및 A/S와 같은 기본 서비스뿐 아니라 소비자 성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획됐다. 회사는 독일 오디오 젠하이저와의 협업을 통해 신제품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참가자들에게 청음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국내 유일 톤마이스터 최진 감독의 진행으로 '음향(Tone)'에 대한 전문적인 강연도 열렸다.
축하공연으로는 재즈 3중주와 함께 가수 시나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젠하이저 독일 본사의 다니엘 젠하이저(Daniel Sennheiser) 대표가 금번 행사에 참석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 행사 참가자는 "전시장에서 제품뿐 아니라 평소 관심이 있던 음향 기기를 체험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벤츠 전시장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문화 복합시설로 운영될 수 있는 점에 놀랐다"고 말했다. KCC오토 마케팅 담당자는 "추후 수입차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진 소비자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통한 참여형 기획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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