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제이(KIMMY J), 새 출발을 위한 불안과 기대를 담아내다

입력 2018-03-26 19:01  


[신연경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2018 F/W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김희진 디자이너의 키미제이(KIMMY J)가 ‘Y2K:Year 2 Kilo’의 주제로 콜렉션을 선보였다.

‘Naive Rebel’를 뮤즈로 영 컬처를 통한 시대적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매 시즌 새로운 아트워크로 소통하는 키미제이. 김희진 디자이너는 이번 콜렉션의 타이틀을 두고 노스트라다무스의 지구 종말설과 1997년 IMF 금융위기에서 벗어나기까지, 새 천 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기대감이 혼재한 1999년을 표현한 것. 

키미제이의 이번 콜렉션은 새 출발을 향한 기대와 불안의 대조되는 감정을 두 파트로 나눠 노스트라다무스의 인스퍼레이션 텍스타일 디자인에서 2000년 테크노 무드의 원단과 실루엣의 그러데이션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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