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오늘(28일) 막방, 7년의 역사→이상민 등에게 배턴 패스

입력 2018-03-28 10:46  


[연예팀] ‘주간아’의 마지막이 온다.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의 MC 정형돈과 데프콘이 3월28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지난 7년간의 긴 여정을 끝낸다. 지난 7년간 MBC에브리원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국내 유일무이 아이돌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의 MC를 맡아 온 정형돈과 데프콘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정형돈과 데프콘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시청자들을 향한 고마움과 함께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정형돈은 시청자들을 향해 “오늘로써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 지난 7년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하차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데프콘은 “긴 시간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주간아이돌’은 팬 여러분과 아이돌 분들의 사랑이 있어 꾸밀 수 있던 프로그램이다”라며 그동안 함께한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수많은 아이돌 프로그램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흥망성쇠를 거듭한 7년 동안 꿋꿋하게 최고의 자리를 지킨 ‘주간아이돌’은 MC 정형돈과 데프콘 특유의 친밀하고 편안한 진행과 제작진들의 방대한 아이돌 지식을 토대로 수많은 아이돌들의 다양한 캐릭터를 발굴하는데 가장 큰 특기를 발휘하며 명실상부한 ‘아이돌 입덕 방송’으로 모두에게 인정받아 왔다.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에는 ‘케이블방송대상’에서 예능 코미디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MC들은 베스트 예능 MC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7년간 아이돌 예능의 새로운 판을 열며 활약한 MC 도니코니(정형돈-데프콘)의 지하 3층 마지막 방송은 금일(28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공개된다. ‘주간아이돌’ 새 시즌 MC는 이상민, 김신영, 유세윤이 맡는다.(사진제공: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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