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박정현이 신인의 마음을 언급했다.
3월30일 서울시 마포구 JTBC 2층 홀에서 JTBC ‘비긴어게인2’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송광종 PD, 김윤아, 이선규, 윤건, 박정현, 하림, 이수현이 참석했다.
지난 1998년 정규 1집 앨범 ‘피스(Piece)’로 데뷔한 박정현은 2018년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그는 낯선 곳에서 버스킹을 펼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사람들이 ‘박정현이다’ 하며 기대하는 것 없이 (그저) 내 노래를 기대하고 있었다”라는 말로 취재진의 귀를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꿈에’라는 곡을 우리나라에서 한 1000번 불렀을 것이다. 여러분도 100번은 들어보셨을 테다. (헝가리) 사람들이 ‘꿈에’를 처음 듣게 된다는 것이 너무 신선했다. 신인의 마음을 가지고 순순히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했다.
‘비긴어게인2’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이 국내가 아닌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시즌1에서는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이 아일랜드로 떠나 공연을 선보였다. ‘비긴어게인2’에서는 포르투갈과 헝가리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향연이 또 다시 ‘고막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JTBC ‘비긴어게인2’는 금일(3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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