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코리아가 다목적 특수차 유니목(Unimog)의 제주 지역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봄맞이 무상 점검 서비스를 4월6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제주 지역 내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시청, 서귀포시청의 각 차고지를 유니목 테크니션들이 직접 찾아가 현장 점검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폭설이 잦았던 지난 겨울, 제설 블로워를 장착하고 제설 작업을 수행했던 유니목의 상태를 점검하고 봄을 맞아 새로운 제초 장비를 장착해 가을까지 제초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니목은 지난 수십년 동안 제설 및 도로관리 차로 사랑받아 왔다. 차체 전면에 제설 블로워나 제설 삽날을 떼어내고 제초 장비를 장착하면 봄부터 가을까지는 제초 작업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면의 장비를 로더나 전정 장비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어 1인 작업자가 도로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작업을 일년 내내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유니목은 유압과 PTO(Power Takeoff)가 설계 단계부터 반영돼 1,000여 가지 장비를 자유자재로 탈부착해 활용할 수 있다. 또 하이드로스테틱 드라이브 기능은 유압 구동 방식으로, 작업기의 최대 성능을 끌어내 제초 관리, 터널 청소 등에 매우 유용하다.
더불어 작업의 특성상 인도 쪽으로 접근해야 할 때가 종종 있는데 유니목은 운전대를 우측으로 이동하는 양측핸들기능이 있어 상당히 용이하다. 즉 신속히 운전석에서 조수석으로 운전대 및 조작 장치를 이동해 보다 정밀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유니목은 내구성이 좋아 20년 이상 작업도 가능하고, 1,000여 가지 장비를 자유자재로 탈부착해 활용도가 높다"며 "제설, 제초, 터널 청소, 전정 작업뿐 아니라 점차 전면 로더, 롤러, 노면 청소, 산악 소방차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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