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전기차 타이어로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와트런 VS31, 컨셉트 부문 본상 수상

 금호타이어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8'의 컨셉트 부문에서 본상(Winner) 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 제품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와트런 VS31다. 일반 타이어 대비 25% 중량을 낮춘 초경량 타이어로, 고효율 성능을 구현했으며 일반타이어와 동등한 성능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트레드 패턴은 측면을 일반제품보다 확장된 와이드 메인 그루브로 적용해 배수성능을 최적화했으며 노면 접지시 발생되는 압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센터 블록을 균등 분할된 사이프로 설계했다. 사이드 월은 배터리를 모티브로 해 친환경 이미지와 함께 전기차용 제품 특성을 강조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수상작은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트 디자인 3개 부분에서 독창성, 사용성, 현실성의 종합심사 평가를 거쳐 결정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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