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베네딕트 컴버배치, “공항에서의 환대 비현실적”

입력 2018-04-12 11:28  


[임현주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톰 히들스턴이 내한 소감을 전했다.

4월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이날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한국을 처음 방문했는데 정말 기쁘다. 공항에서의 환대는 비현실적이었다. 영국에서 13시간 넘게 비행을 했는데 예기치 않게 많은 팬들이 왔는데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쉬웠다. ‘셜록’ ‘닥터 스트레인지’ 등으로 팬들의 환호성은 정말 행복했다”며 내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5년 만에 한국을 찾은 톰 히들스턴은 “안녕하세요 로키가 돌아왔어요”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전해 현장을 환호로 가득 차게 했다. 이어 “한국에 두 번째로 오는 셈이다. 만나 뵐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한편, 영광의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 그 클라이맥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4월25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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