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돌아온 폭스바겐의 강력한 신차 무기는?

입력 2018-04-18 19:26   수정 2018-05-01 10:01


 폭스바겐코리아,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신차 5종을 공개하며 시장 재진입 공식 선언.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3월 출시한 파사트 GT를 포함해 국내에서 수요가 많은 세단, SUV 시장에 집중한다는 계획. 먼저 소개할 차는 베스트셀링 SUV인 '티구안'의 신형. 새 티구안은 MQB 플랫폼 기반의 2세대 완전변경 제품. 1세대 대비 길이와 너비가 각각 55㎜, 30㎜ 늘어. 휠베이스도 76㎜ 길어지면서 뒷좌석 다리 공간이 29㎜ 증가. 편의·안전품목은 운전자지원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 이지오픈 등 제공. 국내에서 4개 트림으로 판매하며 도심형 SUV 수요에 맞춰 2WD 라인업도 준비해. 동력계는 최고출력 150마력의 2.0ℓ TDI 디젤 엔진과 7단 DSG의 조합. 가격은 3,860만원부터.

 거주성을 강조한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오는 하반기 출시 계획. 티구안보다 휠베이스 110㎜, 뒷좌석 레그룸 60㎜, 트렁크 용량 145ℓ 확장해. 뒷좌석 접으면 최대 1,920ℓ 용량 확보 가능.

 새 플래그십 '아테온'도 하반기 한국 출시 앞둬. 아테온은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최신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을 접목한 고급 4도어 쿠페 지향해. 외관은 앞쪽으로 길게 뻗은 보닛과 전체 폭을 아우르는 그릴의 디자인 정체성, 날렵한 캐릭터 라인, 패스트백의 실루엣이 특징. 실내는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9.2인치 글래스 스크린과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포함한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품목 탑재. 동력계의 2.0ℓ TDI 엔진은 최고 190마력 발휘.

 미국산 파사트 가솔린도 하반기 추가 예정. 유럽산과 북미산의 두 파사트를 동시에 출시하는 건 한국이 유일.

 한편, 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한국 소비자에게 사과의 뜻 표명.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 브랜드를 믿었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해.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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