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연계한 교통안전 캠페인 통해 기부금 조성
현대자동차가 대한장애인컬링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진행한 사회공헌 캠페인 ‘라이트 업 카 컬링’을 진행, 약 9,97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컬링 경기에서 영감을 받아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 참가자들이 마치 게임에 참여하듯 기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구성했다.
'라이트 업 카 컬링' 캠페인은 2월 1~5일, 3월 10~13일 29일 동안 진행됐다. 총 184만명의 카 컬링 국가대표가 참여해 기부금 9,969만8,100원을 달성했다. 지난 20일 회사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 전액을 협회측에 전달했다.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은 "현대자동차의 '라이트 업 카 컬링' 캠페인은 컬링의 인식 제고뿐만 아니라 우리 휠체어 컬링 대표팀에게 큰 의미가 있는 올바른 교통문화 조성에도 기여한 뜻 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참여해주신 많은 시민분들과 현대자동차에 감사드리며 대표팀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더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컬링의 폭발적인 인기와 시민들의 올바른 교통문화 인식이 복합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며 예상 수치를 훨씬 웃도는 참여 인원과 후원금을 모을 수 있었다"며 "단발성 캠페인으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횡단보도 정지선을 지키는 올바른 도로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기아차, 친환경 오토캠핑 참가자 모집
▶ BMW, 3D 프린트에 1,230만 달러 투자
▶ 한국지엠, 데드라인 23일까지로 연기
▶ 벤츠코리아, 인증 중고차 1분기 판매…34.9%↑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