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러’ 김민재, “레슬링 복 처음엔 민망...레슬링으로 근육 키워”

입력 2018-04-23 16:28   수정 2018-04-23 17:42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김민재가 레슬링 복을 언급했다.

4월23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김대웅 감독, 유해진, 김민재, 이성경이 참석했다.

‘레슬러’에서 김민재는 반항 3단 유망주 레슬러 성웅을 연기했다. 그는 레슬러 복장이 낯설지 않았냐는 질문에 “레슬링 복이 처음에 입으면 되게 민망하다. 안 입어 버릇한 옷이라서 더 그렇다”면서, “운동을 격하게 하고 그것에 집중하다 보면 (레슬링) 옷을 입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졌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노출되는 부분이 많다. 옷이 짧으니까. 웨이트로 몸을 보여주는 것보단 정말 레슬링만으로 준비한 몸을 보여주는 것이 맞다고 봤다. 레슬링 훈련을 더 열심히 했다”라고 덧붙였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유해진) 씨의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편, 영화 ‘레슬러’는 5월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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