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CK, 중국 북기은상 이어 둥펑쏘콘까지 종합 판매사로 탈바꿈
신원CK모터스가 오는 5월10일 중국차 브랜드 '둥펑쏘콘(DFSK)'의 국내 출범을 알리고 신차 판매를 시작한다.
25일 신원CK모터스에 따르면 둥펑쏘콘(DFSK)은 중국 2대 자동차회사인 둥펑자동차그룹의 계열사로 2017년 DFSK코리아가 소형 트럭과 화물 밴을 앞세워 국내 판매를 맡은 바 있다. 하지만 판매 부진과 경영 악화에 시달리며 사업을 중단하고 현재는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상태다. 이에 북기은상의 국내 안착을 도운 신원CK모터스가 둥펑쏘콘의 판매권을 획득하면서 중국차 종합 브랜드 수입사로서 사세를 확장하게 됐다.
신원CK모터스는 오는 5월부터 둥펑쏘콘의 경상용차인 0.7t 미니트럭(K01H)과 0.9t 소형트럭 싱글캡(C31) 및 더블캡(C32), 2인승과 5인승 소형 화물밴(C35) 등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존 정비 네트워크 외에 서비스 거점을 추가하고 판매점을 확대해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구축된 판매 및 서비스망 확대를 통해 북기은상뿐 아니라 둥펑쏘콘의 판매도 강화해 국내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중국 자동차 종합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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