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중국 출시, 중국 신주류 85, 95세대 공략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Lafesta)'를 베이징에서 공개했다.
라페스타는 중국 신주류 85, 95세대를 타깃으로 운전의 재미를 살린 제품이다. 차명은 이탈리아어로 '축제'를 의미하며 자유분방하고 열정적이며 개성을 가진 소비자를 위한 축제라는 것.
외관은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반영했다. 넓은 인상의 전면부는 크롬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측면은 긴 휠 베이스와 전고가 낮은 쿠페 스타일로 설계해 역동적인 감성을 높였다. 크기는 길이 4,660 너비 1,790, 높이 1,425, 휠베이스 2,700다.
동력계는 1.4ℓ 및 1.6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탑재했다. 편의·안전품목은 스포츠 시트, D컷 스티어링 휠, 대형 디스플레이, 스마트 시스템,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라페스타를 오는 4분기부터 충칭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1,487㎡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처음 적용한 르 필 루즈 컨셉트(HDC-1)와 올 뉴 위에동 5도어, 넥쏘, 엔씨노(내수명 코나), 바이두와 개발한 연결성 기술을 탑재한 ix35 등을 전시했다.
베이징=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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