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동일 품목 대비 최대 1,000만원 낮게 책정
르노삼성이 르노 소형차 '클리오(CLIO)'의 사전예약을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클리오는 세계에서 약 1,400만대 이상 판매된 르노의 베스트셀러다. 외관은 르노의 어섯 가지 디자인 주제 중 '사랑'을 모티브로 했다. 동시에 르노의 디자인 철학인 '따뜻함, 감각적, 간결함'을 담았다. 클리오는 국내에서 처음 르노 다이아몬드 모양의 로장쥬(Losange) 엠블럼을 부착한다.
새 차는 젠, 인텐스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하며 특히, 한국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격 대비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인기 품목을 기본 적용했다. 인텐스의 경우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음향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를 기본 적용한다. 구매, 서비스는 르노삼성의 전국 230여개 전시장과 470여개 서비스망을 통해 국산차와 동일하게 지원한다. 사전계약은 클리오 전용 마이크로 사이트(https://clio.renault.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르노삼성 전국 지점에서도 가능하다.
가격은 젠 1,990만~2,020만원, 인텐스 2,320만~2,350만원이다. 국내 가격은 프랑스 현지의 동일 품목보다 약 1,000만원 낮게 책정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제품 출고는 5월 중순 시작한다.
한편, 르노삼성은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르노 브랜드를 알리는 팝업스토어 '아뜰리에 르노 서울'을 운영한다. 클리오 전시와 함께 르노 12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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