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젬마 기자] 지난 달 다양한 국내 영화의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여배우들의 스타일리시한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시작 전 사진 촬영을 위해 포토월 앞에 선 배우들은 시상식을 방불케할 만큼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자랑하며 저마다의 개성을 뽐냈다. 그 중에서도 임수정, 이성경, 이세영은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감각적인 스타일을 자랑했다.
3인3색 남다른 개성으로 무대 위에 오른 이들의 패션을 함께 살펴보자.
#이성경
서울 모처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영화 ‘레슬러’ 언론시사회에 수줍은 모습으로 등장한 이성경이 걸리시한 러블리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의상부터 메이크업까지 ‘핑크핑크’ 소녀로 변신한 그는 살짝 내린 앞머리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사랑스러움을 배가했다.
Editor’s Pick
다가오는 주말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 약속이 잡혀있다면 사랑스러움이 폭발하는 핑크 원피스를 입어보자. 볼륨감 있는 퍼프소매와 자연스럽게 퍼지는 A라인 실루엣이 극적인 보정 효과를 선사해 입기만 해도 완성된 몸매를 만들어준다.
#임수정
사랑하는 사람을 상실한 슬픔과 새롭게 맺은 가족관계의 어려움 속에서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풀어낸 영화 ‘당신의 부탁’ 언론시사회가 지난 달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인공인 임수정은 하얀 피부가 돋보이는 그린 컬러의 실크 블라우스와 단정한 A라인 스커트를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뽐내며 시사회룩을 완성했다.
Editor’s Pick
임수정이 선보인 시사회룩을 약간 변형해 캐주얼한 느낌으로 소화해보자. 실크 블라우스 대신 얇은 니트 티셔츠와 화이트 미니 스커트를 매치하면 밝고 영한 분위기로 UP! 니트 티셔츠는 다양한 하의와 레이어드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 중 하나다.
#이세영
영화 ‘수성못’의 주인공 이세영이 빛나는 꽃미모를 자랑했다. 이날 이세영은 시스루 포인트의 블랙 원피스와 오픈토 블랙 하이힐을 매치해 은은한 고혹미를 드러냈다. 여기에 풍성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세련되면서 페미닌한 무드를 강조했다.
Editor’s Pick
포멀한 분위기보다는 편안한 느낌으로 블랙 원피스를 연출하고 싶다면? 부드러운 면소재의 골지 원피스는 어떨까. 슬림하게 밀착되는 핏과 아래로 갈수록 은은하게 퍼지는 라인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이라 부담 없이 입기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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