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정 200대 중 10대 배정, 2억1,350만원
BMW그룹코리아는 7시리즈 출시 40주년을 기념하는 200대 한정판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BMW에 따르면 새 차는 1977년 공개한 1세대 이후의 역사와 철학을 담은 게 특징이다. 750Li x드라이브를 기반으로 하며, BMW 맞춤제작 프로그램인 'BMW 인디비주얼을 적용한다. 외관은 M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와 BMW 인디비주얼 V 스포크 20인치 휠을 장착했다. B필러 윈도 프레임과 도어 플레이트, 대시보드 패널에 에디션 전용 배지를 붙이고, 헤드레스트에 전용 쿠션을 장착했다.
국내엔 10대만 한정 판매한다. 각각 진보와 전통을 상징하는 루트 이노베이티브 퓨처, 루트 헤리티지의 두 가지 모델이 있다. 루트 이노베이티브 퓨처는 프로즌 실버 매트 외장 색상과 M 키드니 그릴, 에어 브리더, 윈도 프레임 등을 블랙 하이글로스 소재로 마감했다. 실내는 스모크 화이트와 검정색 가죽으로 제작했으며 고광택 피아노 피니시 블랙으로 대시보드 패널을 마감했다. 루트 헤리티지는 1세대 7시리즈에 쓰인 패트롤 미카 색상으로 외관을 입혔으며, 키드니 그릴과 범퍼 등은 크롬으로 처리했다. 실내는 스모크 화이트, 브라운 조합의 시트와 유칼립투스 나무 패널을 적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2억1,350만 원이다.
한편, BMW는 7시리즈 개발 40주년을 기념해 올해 개관 40주년을 맞은 세종문화회관의 여러 공연을 공식 후원한다. 5월말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뜨락에 7시리즈 40주년 에디션을 전시하며, 40주년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세종문화회관 '2018~19 세종시즌' 공연 티켓 2매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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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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