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리턴즈’ 성동일, “감독의 컷 사인 없으면 밤새 연기할 정도”

입력 2018-05-17 13:39   수정 2018-05-17 13:40


[임현주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성동일이 권상우, 이광수와 함께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5월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이언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성동일은 “상우 같은 경우는 원체 감이 빠르니까 잘 찾아먹는다. 광수는 어리바리하면서 의외로 더 잘 찾아먹더라. 현장에서 본인 연기를 신경써야하는데 서로의 연기들을 받쳐주려고만 했다. 정말 합이 잘 맞아서 감독님이 컷을 안 하면 밤새도록 연기를 할 수 있을 정도”였다면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세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한편, 영화 ‘탐정: 리턴즈’가 새로운 한국형 시리즈 영화의 탄생을 알리며 6월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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